22일 오후 10시45분께 폭발음..최소 19명 사망·50여명 부상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영국 북부에 있는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폭발이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2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음 같은 굉음이 들렸다는 목격담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이 이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이날 오후 10시45분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린 그란데의 공연 중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밝혔다.

인근 맨체스터 빅토리아역에도 대피명령이 떨어져 전철의 운행이 일제히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으며, 맨체스터 경칠 역시 “심각한 사건”이라며 장소에 접근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폭발은 자폭 테러로 추정되며, 최소 1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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