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주연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권 부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 15대 기업 초청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기업들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저상장과 정치와 사회 불안정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양극화와 함께 청년실업률도 증가했다”며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다행스럽게도 세계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고, 정치·사회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지속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 기업들은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공감하면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만큼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