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미랑 기자] 화성 발안산업단지 내 화장품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오전 11시10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발안산업단지에 있는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5대와 대원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오후 12시40분께 큰 불은 잡힌 상태로, 화재대응 단계도 1단계로 낮춰졌다.  

불이 난 곳은 1650㎡ 면적의 3층짜리 건물이다. 이날 화재로 인해 공장 근로자 1명이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장품 원료를 배합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진압을 마치는대로 화재의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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