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고 섭취 편한’ 트렌드 반영, 한여름 남녀노소 건강간식으로 각광

땡볕 더위 속 한국야쿠르트의 ‘얼려먹는 야쿠르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야쿠르트>

[공공뉴스=박주연 기자] 한낮 기온이 35℃에 육박하는 등 올여름 가장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강에 좋은 얼려먹는 제품의 판매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 콘셉트의 제품이 소비자의 구매력을 자극하며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는 것.

발효유 선도기업 한국야쿠르트는 대표 얼려먹는 제품인 ‘얼려먹는 야쿠르트(이하 얼야)’로 더위에 지친 고객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7월 들어 일평균 판매수량만 22만개에 달한다.

이처럼 얼야의 인기요인은 무엇보다 건강에 좋고 섭취가 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한국야쿠르트의 연구기술력에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얼야는 거꾸로 먹고 얼려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발효유다. 야쿠르트 병을 거꾸로 한 패키지는 고유의 디자인은 살리되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도록 입구를 넓혔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 이후 누계 1억병이 팔리는 등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얼려먹는 시장의 트렌드 세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김치에서 찾은 한국야쿠르트의 면역 특허 유산균(HY7712)과 복합 비타민, 자일리톨이 들어 있어 건강한 온가족 간식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회사 측은 그냥 마실 때와 얼려먹을 때 동일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약 1년간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제품 출시에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큰 역할을 했다. ‘야쿠르트’를 얼려 먹거나 아랫부분을 뜯어 마셨던 고객들의 경험에 착안했다.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재밌게 먹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롭게 먹는 재미를 제공한다.

아울러 얼리는 시간에 따라 셔벗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그냥 먹어도, 얼려 먹어도 되는 역발상 제품으로 발효유 뿐만 아니라, 음료, 소주, 과일까지 다양한 미투 제품의 출시를 이끈 인기 제품”이라며 “커피, 빙과류 등 다양한 여름철 간식 섭취가 증가하는 시기에 가족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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