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동 1153세대·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서울 접근 교통망 지속적으로 개선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4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10개동 1153세대로 구성된다. 최고층 아파트는 33층에 달해 진접읍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100% 구성됐다.

특히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주변에 많은 개발 호재를 지니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왕숙 지역을 3기 신도시로 발표했다.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는 이곳을 주거단지와 함께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자족용지와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화공간 등이 들어서는 자족형신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는 3기 신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GTX노선 등의 광역교통망을 우선적으로 확충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남양주를 지나가는 GTX-B노선 개발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GTX-B노선은 경기 마석에서 별내, 청량리, 서울역, 인천 송도까지 수도권을 횡단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 도심권까지는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진접·오남 일대를 중심으로 서울 접근 교통망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진접·별내·덕룡터널을 이용할 경우 노원구는 물론 강북구, 성북구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세종포천고속도를 이용하면 중랑구나 강동구로도 이동이 쉽다. 자동차 전용 도로인 47번 도로도 개통했다.

이미 임송IC를 시작으로 장현IC교차로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47번 도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와 막힘없이 진접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개통 목표로 현재 47번 도로의 끝인 장현IC교차로부터 내촌까지의 신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진접을 출발해 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신호없이 단숨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4호선 당고개를 출발해 진접까지 오는 노선인 지하철 4호선 연장선 공사도 진행 중이다. 총 5개 정거장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진접읍에서 당고개역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진접읍 내각리 77-7번지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구리시 인창동 266-1에 모델하우스를 축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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