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1세대 아이돌그룹 H.O.T. 멤버 강타의 ‘키스 영상’이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시선이 집중됐다.

영상에는 강타와 레이싱 모델 출신 우주안(본명 한가은)이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담겨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한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현재는 결별한 상태로 확인됐다.

우주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vestagram @an_chil_hyu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타와 우주안이 한 찜질방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강타는 우주안을 가리키며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하다. 예쁜 애가 누워있다”고 말했고, 우주안은 “고객님 너무 예쁘면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강타는 우주안에게 다가가서 입을 맞췄다.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지만,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몇 년 전 끝난 사이”라며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SM 측의 이 같은 해명에도 일각에서는 해시태그까지 달고 영상을 올렸다는 점에서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1996년 H.O.T.로 데뷔한 강타는 오는 4일 솔로곡을 발표한다. 또 H.O.T.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우주안은 서울모터쇼 포드·혼다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으며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최우수 인기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주안은 1990년생으로 올해 30세다. 1979년생인 강타와는 11살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