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최고의 한방’
<사진제공=MBN ‘최고의 한방’>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이상민이 ‘정자 검사’에 전격적으로 응하며 결혼 및 2세에 관련한 계획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6일(오늘) 밤 10시50분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세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엄마’ 김수미의 계획에 따라 비뇨기과에서 ‘남성성 검사’를 받는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이상민은 식구들과의 대화 도중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털어놨다.

이상민은 그동안 수많은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에 대해 “어딘가에 진짜 인연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운명론적인 사랑관에, 현실론자 김수미-탁재훈-장동민은 격하게 반발하며 폭풍 논쟁을 벌인다.

아울러 이상민은 “정자가 없을까 봐 걱정된다”면서도 “아이는 꼭 낳고 싶다”며 간절한 2세 욕심을 드러낸다.

어느덧 다 큰 아들을 자랑하는 탁재훈의 이야기를 들은 후 이상민은 “지금 낳아도 아이가 대학 갈 때 즈음이면, 70세가 다 될 것”이라고 한숨을 쉬면서도 “그만큼 더 멋진 아빠가 되어야지”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이내 ‘정자 검사’ 결과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돼 그 전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남성성 검사’에 응해 그 결과를 솔직하게 공개한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결혼과 2세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서 의미가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도 꺼내지 않았던 김수미와 세 아들의 현실 고민과 속마음이 많은 공감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