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쥬비스
유재환 다이어트 <사진제공=쥬비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를 감량해 화제다.

유재환은 26일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시작 전 104kg에서 현재 72kg까지 감량해 과거 동글동글한 모습과는 다른 날렵한 외모와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였다.

유재환은 지난 4월 다이어트에 본격 돌입했다. 당초 그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 등 10여 가지가 넘는 복합적인 질병을 갖고 있었다.

병원 검진 결과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을 정도.

그는 1주 만에 5kg을 감량한 데 이어 6월에는 16kg 가량을 감량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환은 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폭식이 심해 굶지 않고 세끼를 다 챙겨먹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유재환은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식사패턴까지 되찾았다”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생활 패턴이 불규칙했고, 질병이 너무 많아 어떻게 다이어트를 할지 막막했었는데 쉽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니 다이어트가 즐겁기까지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 전에는 건강 문제가 많다보니 어머니가 걱정하고 속상해했다”며 “살을 빼고 건강해지니 나보다 기뻐하는 어머님의 모습에 죄송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 다시는 살을 찌우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재환은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다. 그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곡 작업을 통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하는 멋진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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