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레트로 감성의 육중완 밴드와 이른바 ‘고막남친’으로 불리는 가수 홍대광이 BTN ‘울림스테이션’으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28일 스마트라디오 BTN 울림에 따르면, 육중완 밴드와 홍대광은 지난 27일 진행된 울림스테이션 공연에 함께했다.

DJ 송봉주의 ‘I just fall in love agian’ 라이브 무대로 시작한 8월의 ‘울림스테이션’에서 자칭 ‘신인밴드’인 육중완 밴드는 ‘차차’, ‘그때는 그냥 추억’, ‘서핑 위드 마이러브’ 등 노래로 늦여름 시원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한 꿀성대 홍대광은 대표곡 ‘잘됐으면 좋겠다’를 비롯해 ‘모든 날 모든 순간’, ‘바람의 언덕’ 등 감미로운 라이브로 방청석을 사로잡았다.

최근 ‘서핑 위드 마이러브’라는 곡을 발표한 육중완 밴드는 뮤직비디오 촬영차 미국 LA로 출국했다가 날씨가 흐려 강원도 양양에서 촬영한 에피소드를 이날 전하기도 했다.

육중완은 “3일간 배운 서핑실력이 멤버 강준우가 5년간 배운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자신이 “서핑보드 위에 바다표범 같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또 다양한 근황을 전하며 특히 연극 ‘일주일’에서 이장 역할을 맡아 공연의 첫 대사를 책임진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연극 ‘일주일’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연남동 카페 ‘딥커피’ 지하 공연장에서 열린다.

최근 새 작업실을 마련했다는 홍대광은 신곡 작업 중인 사실을 언급, “밝은 느낌보다 차분하고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가사 만드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BTN 울림은 100만 포교사 모임인 ‘붓다회’의 후원으로 송봉주와 박시환이 진행하는 소극장 콘셉의 오픈스튜디오 울림스테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을 끝자락에서 육중완 밴드, 홍대광의 시원한 라이브와 함께 한 ‘8월의 울림스테이션’은 오는 29일 오전 8시와 오후 8시, BTN라디오 울림채널에서 방송된다. 

울림스테이션은 전세계 어디서든 스마트폰 앱 ‘울림’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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