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 F-Type, XF, 레인지로버 등 7차종에 대한 리콜이 12월 2일부터 실시된다. 사진은 재규어 F-Type. 사진=(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 F-Type, XF, 레인지로버 등 7차종에 대한 리콜이 12월 2일부터 실시된다. 사진은 재규어 F-Type. <사진=(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 F-Type 등 모두 7차종의 리콜이 12월 2일부터 실시 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종은 재규어 F-Type, XF, XJ, F-PACE,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스커버리 3.0 디젤 등 모두 7종이다.

재규어 F-Type은 지난 2017년 1월 22일부터 2018년 1월 23일까지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자기진단 장치 관련 리콜이 실시된다. 국내에는 모두 9대의 차량이 해당되며 대상 차량들은 표준화된 진단장치를 통해 자동차의 차대번호(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확인이 가능해야 하나 특정 차량들의 VIN 판독이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당 차량들은 파워트레인 컨트롤 모듈(PCM)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재규어XF 등 6차종에 대해서는 베어링 또는 크랭크축 관련 리콜이 진행된다. 지난 2015년 12월 17일부터 2017년 11월 10일까지 생산된 차량들이 리콜 대상이며 국내에는 모두 3213대가 해당된다.

리콜 대상 차량들은 엔진의 베어링 정렬불량 또는 크랭크축부 간극 과다로 베어링 윤활 불량 발생 시 엔진 소음, 진동이 증가하고, 베어링의 조기 마모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당 차량들은 엔진오일 압력 및 엔진의 진동 점검 후 불량여부를 판정, 판정결과에 따라 필요 시 신품 엔진 어셈블리로 교체하게 된다.

아래는 리콜 대상 차량별 생산일자.

<대상차량별 생산일자>
재규어XF : 2016.03.24~2017.01.11
재규어XJ: 2016.10.05~2017.09.19
재규어F-PACE : 2015.12.17~2017.03.17
레인지로버 : 2017.08.29~2017.11.10
레인지로버스포츠 : 2016.10.27~2017.11.09
디스커버리 : 2016.09.22~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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