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나선 기업들] 안전 캠페인부터 온정 나눔까지..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
[설맞이 나선 기업들] 안전 캠페인부터 온정 나눔까지..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
롯데제과-도로공사, 귀성객 졸음방지 위해 껌 나눔 행사
SPC·NH농협은행 등 소외이웃에 떡국·쌀 전달 등 손길
  • 이민경 기자
  • 승인 2020.01.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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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뉴스=이민경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기도 하고 명절 연휴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제과 직원들이 휴게소를 방문한 귀성객에게 껌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제과의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귀성객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진 이 행사로 이번 설을 기점으로 누적 혜택 인원이 약 3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을 맞아 실시하는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및 대전충남본부와 협업해 진행된다. 휴게소를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롯데제과 자일리톨껌과 졸음번쩍껌을 나눠준다.

캠페인은 이날 기흥 휴게소(부산방향), 시흥 휴게소(판교방향), 죽암 휴게소(부산방향), 망향 휴게소(부산방향), 금강 휴게소(부산방향) 등 전국 주요 휴게소 13곳에서 실시한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귀성객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기업들은 지역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일제히 진행하고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격력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22일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에 제품을 전달하고 떡국을 배식하는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 양재동 SPC그룹 본사 및 전국 12개 사업장 인근의 17개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양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만두 빚기 및 떡국 배식 활동을 진행하고 삼립호빵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만두를 빚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만두를 빚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또한 ㈜파리크라상은 성남시와 함께하는 ‘설맞이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지원했으며, 성남 종합사회복지관, 역삼노인복지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 명절 선물을 후원했다.

비알코리아㈜도 음성군 삼성면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SPC삼립은 시흥과 대구, 광주 등의 지역복지관, 아동기관, 결손가정에 ‘빚은’ 떡국떡과 ‘그릭슈바인’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도 HR·업무지원 및 신탁부문 박태선 부행장과 직원들이 은평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담은 떡국 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은행은 소속 임직원들이 자율성금으로 마련한 200가구분의 떡국 떡을 전달했고, 전달된 떡국 떡은 은평구 사회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은평푸드뱅크마켓’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은평푸드뱅크마켓’은 기업 등으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의 공간으로,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필요 물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마켓이다. 

박 부행장은 “새해를 맞이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은평구청에서 참석자들이 ‘사랑담은 떡국 떡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금동명 농협은행 인사부장, 최승열 NH노동조합 부위원장,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태선 농협은행 부행장, 목상훈 농협은행 녹번지점장.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HR·업무지원 및 신탁부문은 지난 22일 은평구청을 찾아 ‘사랑담은 떡국 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행사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금동명 농협은행 인사부장, 최승열 NH노동조합 부위원장,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태선 농협은행 부행장, 목상훈 농협은행 녹번지점장. <사진제공=NH농협은행>

KT(회장 황창규) 역시 이날 전라남도 다도해 신안군 최북단 섬 임자도에서 소외 계층 200여명과 함께 하는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이번 설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추진하며, 임자도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지리산 청학동의 독거노인들에게도 쌀 나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KT는 전국 소외된 지역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기가스토리’ 활동을 통해 2014년부터 임자도 주민들과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대한항공(회장 조원태)은 최근 서울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강서구청에서 21일 열린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10kg 쌀 300포를 기증했으며, 기증된 쌀은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후원을 통해 매년 추석과 설명절, 강서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주민들에게 쌀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현재까지 후원한 쌀은 올해로 86톤에 달한다.

이민경 기자 114@00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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