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2012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2012 BUSAN Super Cup International Yacht Race)’가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3일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운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세계 각국에서 온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캐나다, 스웨덴 등 10개국 70여 팀 700여 명이 참가하며, 총 시상금은 9천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까지 열리던 ‘부산컵 국제 요트대회’의 참가국과 상금 규모 등을 확대한 것이다.

대회 첫날인 5월 4일에는 등록 및 계측이 진행되고,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4차례의 열띤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부산시가 우리나라 최고의 요트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요트대회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부산시요트협회는 ‘Sailing City Busan!’을 협회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도록 요트학교를 활성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요트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2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이지만 참가접수 후 약 15일 만인 지난 4월 6일에 참가신청이 모두 마감됐고 국외 팀의 참가신청이 쇄도해 4월 11일까지 추가신청을 받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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