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고려와 몽고 전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사극 '무신'의 5일 방송에서 송이(김규리)는 김준(김주혁)과 10년 만에 애틋한 재회를 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김약선(이주현)의 모습에서 세 사람간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 동안 송이는 김준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털어놓은바 있다. 또한 김약선과의 혼인을 앞두고 김준과 출행해 최우(정보석)의 불 같은 분노를 자아냈다.

이로 인해 김준은 최우의 명에 따라 귀주성으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몽고군의 침략으로 고려가 위기에 빠지자 최우는 다시 김준을 불러드렸다. 철주성, 귀주성 전투를 통해 선보인 김준의 지략을 높이 산 것. 이를 계기로 개경으로 돌아온 김준은 송이와 애틋한 재회를 나누게 된다.

6일 방송(24회)에서는 송이에 대해 아무런 감정을 지니고 있지 않은 김준과 달리 김준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송이, 그리고 송이의 김준에 대한 집요한 사랑을 알면서도 모른 척 했던 김약선의 속마음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약선이 박송비(김영필)에게 김준과 송이의 관계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치게 되는 것. 이에 김준과 송이 그리고 김약선 세 사람의 위태로운 갈등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최우는 몽고의 장수 살리타이(이동신)에게 화친을 제의하게 되고, 고종(이승효)은 귀주성에 이어 최춘명(임종윤) 장군이 있는 자주성까지 고려의 항복을 담은 교지를 전하며 고려의 비통한 현실을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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