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인도양에 위치한 세이셸공화국 제임스 알릭스 미셸 (James Alix Michel) 대통령이 수행 장관 및 대표단 6명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 참가 등을 위해 11~12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제임스 미셸 대통령은 인도양 위원회(Indian Ocean Committee)의 의장으로서 이명박 대통령 주최 만찬에도 참석하고, 이후에는 순천시를 예방, 2013년 순천만 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수행단은 또한 쓰레기 처리시설(LH공사)과 풍력에너지 설비, 태양광 발전 설비, 전기차 생산 업체 등 지속가능한 개발 및 친환경 기술과 관련된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제임스 미셸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09년 10월 대한민국 정부 공식 초청으로 방한한 이래 두 번째이며, 2009년 방문 당시 정상회담을 비롯해 대전광역시~빅토리아 시(세이셸공화국 수도), 항공우주연구원과 세이셸 국가개발부 정보통신국, KBS와 세이셸 국영 방송국(SBC)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인 세이셸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자연 환경으로 유럽 및 중동의 부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이다. 영국 윌리엄 왕자가 선택한 허니문 여행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인 참치 어장과 해저 유전 보유국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