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평가 첫 60%대 진입..국정수행 긍정 평가율 6주 연속 30%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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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는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35.1%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1월1주차(4~6일) 주중 잠정 집계 결과다.

매우 잘함은 17.8%, 잘하는 편은 17.3%로 각각 분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포인트 상승한 61.2%(매우 잘못함 47.1%, 잘못하는 편 14.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6주 연속 30%대를 기록한 가운데 부정 평가율은 취임 후 첫 60%대를 넘어섰다.

긍정평가는 호남권(6.2%p↑)·부산경남(5.2%p↑), 민주당 지지층(2.5%p↑), 진보층(2.5%p↑), 노동직(3.0%p↑)에서 상승한 가운데 대구경북(14.9%p↑), 여성(3.6%p↑), 30대(3.9%p↑)·40대(2.4%p↑), 정의당 지지층(12.5%p↑), 보수층(2.3%p↑), 무직(7.4%p↑)·자영업(4.0%p↑)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행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7438명에게 통화를 시도, 4.0%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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