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세대 짚 랭글러. 사진=FCA코리아
2019 4세대 짚 랭글러. <사진=FCA코리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주)의 짚랭글러 전자식 스티어링 락 전기배선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며 국내에는 모두 326대가 해당된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조향 핸들)을 돌릴 때 전자식 스티어링 락(ESL) 전기 배선이 스티어링 칼럼 샤프트에 닿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전기배선의 칼럼 사프트 접촉현상이 지속되면 전자식 스티어링 락 전기 배선이 마모,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이 있다는 것.

따라서 락 전기배선 손상은 시동이 꺼지거나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가 작동하지 않아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데 있어 정상일 때보다 더 많은 힘이 들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리콜이 실시되는 것이다.

해당 차량들은 전자식 스티어링 락 전기 배선의 손상 유무 확인을 거쳐 배선 손상이 없을 경우 배선이 스티어링 칼럼 샤프트에 닿지 않도록 클립으로 고정, 배선이 손상되었으면 배선을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 후 클립으로 배선을 고정하는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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