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각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들로 구성
‘환경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실천..친환경 통한 지속가능경영 핵심가치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허태수 회장이 이끄는 GS그룹이 친환경협의체를 출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GS그룹은 어제(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허태수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각 계열사의 최고환경책임자(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허태수 GS그룹 회장 <사진제공=GS그룹>

GS그룹이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킨 것은 최근 국내외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분위기 속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에 따라 이뤄진 것.

GS그룹은 지난해부터 각 계열사들과 함께 진행한 ‘환경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GS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Project)’를 통해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핵심가치로 새롭게 수립한 바 있다.

25일 GS그룹에 따르면, 친환경협의체는 그룹의 ESG경영 및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보건·환경 그리고 친환경신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친환경협의체는 ㈜GS 홍순기 사장이 의장을 맡고 각 계열사의 CGO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안을 협의하고, 각 사의 CEO들은 자문역할을 한다.

또한, 허 회장을 비롯해 각 사 CEO들은 매 분기마다 개최되는 확대 친환경협의체를 통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협의체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은 물론 ESG경영 등을 담당하는 ESG 분과와 ▲대기오염과 탄소배출 그리고 각 사업장의 설비 운영 등을 담당하는 안전·보건·환경 분과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바이오 및 자원 재순환 등을 담당하는 친환경 신사업 분과 등 세 개의 분과를 두기로 했다.

한편, 친환경협의체를 통한 ESG경영 강화는 허 회장의 친환경 경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환경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허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이며 특히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친환경협의체를 통한 GS그룹의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작은 부분이라도 친환경을 적극 실행해 핵심가치인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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