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두부, 식물 기반 단백질 등 식물성 재료 케이크, 샌드위치 등 출시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고객 관심과 함께 식물 기반 식품 주목도 증가
“신메뉴 지속 개발..커피와 함께 할 다양한 식물 기반 푸드 제공할 것”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스타벅스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계란과 우유, 버터 없이 식물성 원재료로 맛을 낸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 ‘리얼 감자 베이글’,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식물 기반 푸드 4총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식물 기반 푸드 4총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에는 다크 초콜릿과 두유를 활용한 진한 맛의 가나슈가 들었으며, ‘리얼 감자 베이글’은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국내산 감자로 만들어 고소함을 살렸다.

또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는 식물 기반 단백질을 넣어 풍부한 감칠맛을 갖춘 든든한 식사 대용 푸드로 개발됐으며,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는 두부 크럼블을넣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글로벌적으로 식물 기반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소비 성향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주요 트렌드로 꼽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의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 중 하나인 탄소배출 저감 계획에 발맞춰 아시아태평양 여러 국가에서 식물 기반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진행 결과, 커피와 함께 식사대용으로 또는 간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식물성 푸드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게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에 따라 이번 식물 기반 푸드 출시를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지속가능성에 의미를 둔 식물 기반 푸드 메뉴를 연내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5년부터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에 두유를 대체해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체우유 중 하나인 오트밀크가 들어간 음료를 2017년부터 꾸준히 개발해 시즌 음료로 선보인 바 있다.

스타벅스 이은정 푸드팀장은 “최근 식물 기반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식물 기반 케이크와 샌드위치, 베이커리가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만족감을 선사하는 다양성을 갖춘 푸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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