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인생이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업혀간다면 그것은 홀로 걸어갈 힘이 없다는 증거다. 자기의 삶과 생활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자기 주도적 삶이다. 자기주도성이란 삶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갖는 것이며, 조직과 인간관계에서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주도적이고 명확히 하는 것이다. 

자기 주도적 삶이란 끊임없이 질문하는 삶이다. 질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것도 답이 될 수 없다.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동기와 목표 그리고 실천행동에 대한 지향점이 뚜렷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판단하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 자기 비하도 자기 연민도 모두 자존감의 상실일 수 있으며 자기 주도적 삶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산을 오를 때 숨이 멎는 듯 한 고통의 임계점을 견디는 사람만이 정상에 올라 세상을 굽어보며 시원한 바람을 맛볼 수 있다. 안락함보다 모험과 도전을 즐겨야 성장 할 수 있다. 인생은 선택과 책임의 연속적 과정이다.

자기 주도적 삶은 결과로 완성되지 않고 과정에서 빛이 발휘된다. 지도에 없는 길을 가고, 교과서에 없는 것을 학습하며, 신념과 과학을 조화시키는 것이 리더의 인생이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혁신뿐이다. 혁신은 자기주도성 없이는 불가능하며, 또한 자기주도성 없는 사람은 지위가 높아도 진정한 리더라 할 수 없다. 인생은 운명론처럼 미리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리더 역시 태어나는게 아니라 실천속에서 성장하는 것이다.

곽윤석 칼럼니스트 
경영학 박사 

현재(now)를 직시하고, 다음(next)을 놓치지 않으며, 언제나 새로움(new)을 향하여, 중립적(neutral) 균형감각을 가지고, 자기 이름(name)에 부끄럽지 않게 명예를 지켜가는 것, N의 법칙이 자기 주도적 삶의 원칙이다.

힘들고 험한 길을 자처하는 바보같은 선택의 주인공들이 어느 순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리더의 위대성을 발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자기 주도적 삶의 완성이다. 인생은 꿈을 향하여 자신을 믿고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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