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에 고객 중심 경영까지 유통 대기업 ‘우뚝’
국내외 시장 신사업 박차..글로벌 영향력 확대 박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쿠팡은 소상공인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전달하고 소상공인은 쿠팡을 통해 건실하게 성장한다’

쿠팡의 상생 및 동반성장 노력과 고객 중심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소비심리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 혁신으로 두터운 충성 고객층을 형성하며 명실상부 유통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

더욱이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업 영역 확장에 쿠팡을 향한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혁신’을 천명하며 성장한 쿠팡의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는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뉴시스>

20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쿠팡과 함께하는 소상공인은 전년대비 154% 증가했고,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상품수도 1년 전과 비교해 810% 급증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한 소상공인들의 올해 2분기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87% 성장했다. 소상공인 판매도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는 것이 아닌 전국에 걸쳐 발생되고 있다.

쿠팡은 상품을 매입해 상품 검색 및 결제 시스템, 상품보관 및 재고관리, 상품포장과 배송, 고객응대는 물론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로켓배송 서비스까지 온라인 판매 전 단계를 직접 진행한다. 

온라인 판매 관련 복잡한 과정을 쿠팡이 대신 처리함으로써 소상공인은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고, 사업 초기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셈. 

전국에 걸친 빠른 배송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쿠팡이 소상공인에게 환영받는 이유 중 하나다. 

쿠팡의 로켓배송은 고객의 주문 후 수 초 이내에 수억 개의 인벤토리, 처리, 트럭, 경로 옵션 조합 중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내는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러한 로켓배송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자연스럽게 배송 경쟁력과 높은 판매 회전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쿠팡은 소상공인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주요한 판로처이자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자리매김한 것.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소상공인 상품 전용관’ 등을 상시로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8월 기준으로 1년새 18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유통업계, 중소납품업계와 2년 연속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또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400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쿠팡의 직매입 시스템은 소상공인이 고품질 제품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 고객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활성 고객수 1700만명에 이르는 압도적인 규모의 트래픽과 충성 고객 지표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쿠팡의 고객 중심 문화는 장기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기술과 혁신의 원천이 됐다.

한편,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해외 사업에 전념하기로 하며 올해 5월 국내법인 내 모든 직위를 내려놓은 뒤 한국 쿠팡은 강한승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 창업자는 지난 10년 간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혁신적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창출해 한국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올해 초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2분기 5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쿠팡은 지난해 싱가포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업체인 ‘훅(Hooq)’을 인수,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 ‘쿠팡 플레이’를 론칭했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은 물론, 스포츠와 교육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OTT 시장 속 입지를 넓히고 있다. 

소비자가 주문한 소량의 식료품을 10~15분 내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 시범 운영도 7월부터 개시했다. MRO(소모성 구매자재대행) 서비스 ‘쿠팡비즈’, 식자재 납품 B2B(기업 간 거래) ‘쿠팡이츠딜’ 등의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외서는 미국 등 해외 직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일본에 이어 7월 대만 지역까지 생필품 중심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외 시장서 다채로운 신사업을 펼치고 있는 쿠팡의 ‘혁신 DNA’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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