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송 과정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시스템 구축 MOU

교촌에프앤비㈜와 메쉬코리아는 지난 12일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오른쪽)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배송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2일 메쉬코리아와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교촌치킨 배송 대행 과정에서의 고객 만족을 높이고, 교촌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상호 보완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교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합리적인 단가의 배송 대행 서비스로 가맹점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배송 누락 및 분실 등 배송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메쉬코리아와 함께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측은 교촌치킨의 라스트마일 배송 수행을 넘어 지역별 최적화된 맞춤형 시장 빅테이터 분석 등 통합 IT컨설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배송 기사 대상으로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도 실시한다. 가맹사업 시장에서의 교촌 노하우와 부릉의 IT 역량을 결합해 독보적인 퍼스트무버로서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음식 배송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배송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치킨은 다른 식음료 카테고리에 비해 업체 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로 꾸준한 배송 품질의 유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방식의 배송 프로세스에 대한 구축 역시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며 “주문관리, 배차, 배송 운행 설계 등 부릉의 IT 역량과 국내 1위 치킨 브랜드 교촌의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치킨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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