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 KBS 월화드라마 '빅'의 7회 예고편이 화제다.

지난주 방송에서 마리(배수지)는 경준(공유)에게 '정말 경준이야?'하고 와락 껴안으며 향후 마리와 경준, 다란의 삼각관계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런데 7회 예고편에서 배수지의 기습키스와 함께 공유의 굴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분홍색 캐리어를 이끌고 경준의 집에 나타난 마리. 특급돌 마리의 위풍당당한 포즈는 “나 여기로 옮겼어”라는 한마디로 동거를 선언하며, 수지 vs 공유의 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곧바로 수지는 “이렇게 하구 얘기 하자"며 공유의 얼굴을 신원호의 사진이 박힌 부채로 가려 천하의 로코킹 공유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배수지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다짜고짜 다가와 공유의 입술을 빼앗고 만 것. 망연자실한 공유의 표정과는 달리 순수하게 웃고 있는 수지의 미소가 더욱 음흉해 보이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기본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고 있는 빅은 예측 불가한 폭풍전개와 허를 찌르는 드라마 구조로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가족물의 결합으로 홍자매의 놀라운 이야기 전개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는 것. 때문에 다란(이민정)에게 프로포즈한 경준(공유)이나 경준과의 동거를 선언한 마리(배수지)의 모습은 빅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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