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기틀 마련과 사회·정서 후원 위해 2억원 지원
지난해 지원한 자립준비청년도 지속적 관심 이어간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팔을 걷었다.

6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2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된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기틀 마련과 자립준비예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정서적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 기간이 종료된 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올바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기계발비와 교육비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은 지난해 후원을 진행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추가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촌은 자립준비예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정서적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이에 자립준비예정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자립준비예정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알아가고 자립 이후 올바르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후원금이 보육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라며 “교촌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원 등을 통해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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