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의정부 주거지도를 바꿀 문화새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이하 리듬시티)’가 분양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곳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내달 첫 분양 단지로 ‘더샵 리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 리듬시티가 들어서는 의정부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4379㎡ 부지를 개발해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형 관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구 내에는 K-POP클러스터, 대규모 점포 개발, 4차산업육성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만명 일자리 창출과 1조7000억원 기업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최근에는 넥슨이 합작법인 YN 컬처 앤 스페이스(YN C&S)에 150억원을 출자해 ‘의정부리듬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혀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YN C&S는 넥슨과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이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들은 리듬시티에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칭)’를 조성해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듬시티는 인근에 자리한 고산지구와 민락지구와 함께 의정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법조타운(예정) 개발과 시너지 효과도 예상돼 의정부의 새로운 경제중심지로의 기대감도 높다는 평가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리듬시티는 리듬시티 내 첫 분양이자 유일의 민간분양 단지다.

의정부 리듬시티 공동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60·84㎡, 총 53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60㎡A 116세대 ▲60㎡B 25세대 ▲84㎡A 277세대 ▲84㎡B 44세대 ▲84㎡C 74세대다. 

더샵 리듬시티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 등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부용산, 깃대봉, 부용천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에 조성되며 남측에는 근린공원도 예정돼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자랑거리다. 송산로,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 등의 지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구리포천 고속도로 동의정부IC,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인근에는 7호선 연장선(탑석역 예정) 개발과 GTX-C노선(의정부역 예정), 고속터미널(예정) 등의 추가 교통호재도 있다.  

사업지 맞은편으로는 고산초등학교가 2024년 개교 예정이다. 단지 주변 민락지구에 이마트,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향후 리듬시티 내 대규모 점포 개발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편리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더샵 리듬시티는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넒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이 탁월하며, 전세대 판상형 구조(타입별 상이)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알파룸, 드레스룸, 스타일링바스(유상옵션)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단지는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를 마련하고, 수경시설이 포함된 어린이놀이터와 잔디광장과 힐링가든 등 조경시설을 다채롭게 꾸며 주거생활의 여유로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주거 지도를 새롭게 바꿀 리듬시티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더샵’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로 기대에 부응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샵 리듬시티의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마련되며, 4월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