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레전드의 귀환, 5월 14일, 15일 ‘희망의 내일을 나누는 콘서트’열어

'영원한 오빠' 가수 김범룡이 19년만에 정규 9집 앨범을 발표하고 '코로나 극복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똘배엔터테인먼트>
'영원한 오빠' 가수 김범룡이 19년만에 정규 9집 앨범을 발표하고 '코로나 극복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똘배엔터테인먼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1980년대를 휩쓴 ‘바람 바람 바람’의 가수 김범룡이 19년만에 아홉 번째 정규앨범을 내고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1985년 가요계에 '바람'처럼 데뷔,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김범룡. 그의 신작 앨범은 전작 ‘아내’와 ‘나는 로마로 간다’ 이후 19년만의 정규앨범이다. 

8090의 대표적 가수이며 싱어송라이터로도 인정 받아온 그는 1990년대 이후에는 녹색지대, 진시몬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앨범제작자로 활동하며 8090 최고의 음악인으로 사랑받아왔다.

김범룡의 9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인생길’외에 모두 11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중·장년층 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인생길’은 가수 민해경, 정수라, 진시몬, 김장수, 김충훈 등 어벤저스 급 보컬들이 코러스에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범룡의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대표 안성배)는 “오는 5월 14일 15일 정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며 “코로나 19로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14, 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김범룡 9집 발매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사진=똘배엔터테인먼트>
오는 5월 14, 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김범룡 9집 발매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사진=똘배엔터테인먼트>

김범룡은 지난 2020년에도 ‘고난을 이겨내는 열정을 담아 희망을 노래한다’는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관련 가수 김범룡은 “정규 9집 앨범 발매와 함께 열리는 이번 콘서트가 우리 국민들에게 코로나 등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눈물과 함박웃음이 함께하는 희망의 내일을 나누는 소중한 의미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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