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0여개 협력사 합심..온라인 방식으로 내달 11일까지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산업 고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작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022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다.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 그룹사 관련 총 44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심있는 구직자는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되고 이후 온라인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산업 및 관련 분야 구직자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드릴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채용시장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종료 후에도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가 계속 활용된다. 자동차 관련 산업 분야에 특화된 채용정보 제공 및 온라인 입사 지원을 연중 상시로 진행하는 수시채용관으로 재단장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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