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수연 기자/공공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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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열심히 광합성 운동 탓에
초록의 나무들은 더욱 초록합니다

싱싱한 빛깔에 촉촉한 잎이
거리를 물들이며
그 누가
불쾌지수 높은 계절이라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한여름 무더위 공포가 밀려오나
장대비 쏟아지고
작열하는 태양 속
위대한 생명력을 바라보고 있으면

초록, 여름 예찬..
내게도 어느덧
왕성한 기운이 스며듭니다.

좋아도 싫어도
한 계절 여름에 맞추어 살아가야하니
살다보면 또 살게 되는 게
이치(理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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