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그린디자인展’서 ESG 소통 핵심 요소로 디자인 중요성 언급
김 부회장 “ESG 디자인으로 사회와 미래 세대에 선한 영향력 전파”
기업 ESG 방향 재해석 작품 263개 전시..우수작 경영에 활용 예정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자인으로 사회와 미래 세대에 선한 영향력 전하겠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ESG 소통 핵심 요소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부회장이 지난 10일 국민대학교와 함께 개최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에 방문해 학생들을 독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 부회장의 방문에는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함께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는 시대의 화두이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ESG를 주제로 기업과 학교가 처음으로 디자인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멋지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가다듬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3월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의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직접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회를 추진단계부터 챙겼다.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참여한 작품들을 하나씩 살펴본 김 부회장은 해당 작품을 만든 학생과 교수진에게 제작 의도를 직접 묻고 작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행코(행복코끼리) 등 SK이노베이션의 Green 자산과 ESG 경영 방향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 263개가 전시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이달 29일 시상식 후 SK이노베이션으로 기술이전 돼 ESG 경영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