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 없는 韓정치에 새 선택 되겠다’ 모토
내달19일 서울 영등포에서 창당발기인대회
“양당 기득권 체제·편가르기 타파 대안정당”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제2회 복합위기 시대, 한국정치의 돌파구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의 당명이 ‘새로운 선택‘으로 확정됐다.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습니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가르기를 타파하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다.

22대 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른바 ‘제3지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정당 추진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추진위는 “최근 당명을 ‘새로운선택’으로 확정하고 창당 발기인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선택’은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습니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인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가르기 행태를 타파하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과 진영논리를 넘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의미”라며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는 유권자 스스로 결단과 적극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중의적 의미”라고 부연했다.

‘새로운선택’은 오는 25일 서울시 서초구 일대에서 청년들과 함께 ‘치맥 정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선택’의 창당발기인대회는 내달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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