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과 의대 유치 및 효율적인 운영 위한 MOU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창원한마음병원과 의과대학 설립 실현을 앞당긴다.

부영그룹 창신대는 창원한마음병원과 의과대학 유치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왼쪽)과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왼쪽)과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협약식에는 이원근 창신대 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등 임직원이, 창원한마음병원에서는 하충식 이사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해 창신대 의대 유치에 대한 상호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우리 창신대가 창원한마음병원과 손을 맞잡아 함께 의과대학 설립에 앞장서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총력을 다해 30년 숙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이사장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한 결과, 탄탄한 교육 기반을 갖춘 창신대와의 협력을 통해 그 꿈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번 MOU 체결이 그 꿈의 실현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상남도·창원특례시 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공공의료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사업 발굴과 지역보건의료분야 공동연구 수행, 의과대학 협력병원으로서의 전공의 수련 지원 등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사항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한편, 창신대는 지난 2019년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는 50%)이라는 파격적인 혜택 아래 2024학년도 신입생까지 5년 연속 등록금 지원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창신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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