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이희선 이에스지교육평가원㈜ 대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ESG 방향성을 제시한 책 ‘나 혼자 하는 ESG’를 출간했다. 

이 책은 1권 ‘ESG 평가는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나?’와 2권 ‘우수한 ESG 평가는 어떻게 가질 수 있나?’로 나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을 준비하게 된 배경에 대해 “ESG를 많이 얘기하지만, 내용이 너무 다양하고 범위가 넓어 이를 이해하기가 어렵다”며 “기본적인 개념과 이를 적용한 사례를 이해해 가다 보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응용을 넓혀 가다 보면 자기 분야에 적용하고 응용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희선 이에스지교육평가원㈜ 대표의 신간 ‘나 혼자 하는 ESG’

1부는 총 3장으로 구성해 ESG는 무엇이며, ESG를 왜 해야 하며, ESG 평가를 위해서 어떤 평가 지침을 이해해야 하는 지를 설명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2부에서는 이러한 평가지침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내용을 담고 있다. 중요성 맵핑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탈탄소시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규정 및 정책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스템사고와 가치사슬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ESG 평가를 하거나 받기 위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료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2권은 우수한 ESG 평가를 하거나 받기 위해 어떤 사항들을 준비해야 하는 지를 설명했다. 1부와 2부로 구성해 1부는 ESG 평가를 잘 하거나 받기 위해 강화해야할 요소를 준비했으며, 2부는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요소를 준비했다. 

1부는 4장으로 구성해 강화해야 할 요소를 혁신, 소통, 순환경제, 공급망으로 구성해 이를 상세히 준비했다. 

2부에서는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요소를 위기와 기회, 생산과 소비, 직원 육성 및 변화담당자 육성으로 구성해 4장을 준비했다. 이해를 돕고 응용을 잘 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를 조사했고,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ESG는 아직 확고한 기반을 만든 것이 아니고 계속 발전을 하고 표준 프로세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계속 국내외 동향 및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MZ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ESG를 중요시한다는 여러 조사 결과를 고려할 때, 앞으로는 ESG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ESG는 간단하지 않고 쉽지 않지만 앞으로 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하지 않거나 하지 않으면 우리는 국제적으로 고립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책이 아무쪼록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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