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부터 원화 거래 지원..지난해 11월 ‘상장폐지’ 후 문제 해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사옥. <사진제공=위메이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사옥. <사진제공=위메이드>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의 핵심인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전격 상장됐다.

8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위믹스 거래를 지원을 시작했다. 고팍스는 오후 3시부터 거래소 지갑을 오픈했다.

고팍스는 국내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5대 거래소 중 하나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인수됐다.

위믹스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한 차례 상장 폐지되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가 제출한 유통량 계획이 실제와 다르다며 신뢰 훼손 등의 문제로 거래 지원 종료를 알린 바 있다.

이에 위믹스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돼 사실상 국내 거래소에 퇴출됐다.

다만 당시 협의체 소속이었던 고팍스는 위믹스에 대한 거래를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지원은 신규 상장인 셈이다.

이에 앞서 올해 2월 닥사 소속 거래소인 코인원이 위믹스 재상장을 결정해 위믹스는 2개월여만에 원화 거래가 가능해졌다.

당시 코인원 측은 “거래 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됐음을 확인했다”며 재상장 결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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