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영등포 장외발매소서 기초질서 계도 합동 캠페인 진행
불법대출 홍보·이용 및 음주 경마관람 근절 중심..집중 계도 추가 운영

한국마사회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장외발매소에서 불법대출 홍보·이용 및 음주 경마관람 근절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장외발매소에서 불법대출 홍보·이용 및 음주 경마관람 근절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서가 건전경마 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마사회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장외발매소에서 사감위,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와 합동으로 기초질서 계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대출 홍보·이용 및 음주 경마관람 근절 계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감위 등 4개 기관이 합동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실효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는 평가다. 

이날 박홍진 사감위 감독지도과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김남웅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장,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을 비롯한 50여명은 ▲영등포지사 주변 지역주민과 상인 및 경마팬 대상 기초질서 계도 ▲불법대출 홍보물 제거 등 환경정화 ▲지사 인근업소 대상 가판탁자 설치 및 주류판매 금지 계도 등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감위에서 제작한 핫팩을 같이 배부하며 구매상한선 준수, 불법사금융 이용 금지 등 홍보를 통해 건전경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장외발매소 기초질서 계도 캠페인은 수도권의 모든 마사회 지사에서 시행되며, 연말연시 등에는 집중 계도기간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건전경마 준수 없이는 경마가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없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서도 환영받을 수 없다”며 “경마 이용객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와 구매상한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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