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회장 1억 개인 기부 이어 그룹 차원 사회공헌 활동 동참
환산액 1조1000억원..국내외 소외 계층 지원, 장학사업 등 전개

서울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강만수 부영그룹  상임고문(오른쪽)이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서울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강만수 부영그룹 상임고문(오른쪽)이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7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억원을 개인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한 데 이어 그룹 차원에서도 기부에 동참했다. 

22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전날(21일) 강만수 상임고문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3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난 구호,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 행사에서 강 상임고문은 “기부에는 이중근 회장님의 뜻이 컸다. 많은 분들이 함께 잘 사는 삶을 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자주 말씀하시는데, 이번 기부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나눔의 정신으로 적십자사와 함께 동행해주시는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적십자는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외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교육·문화시설 기증, 교육 기자재 기부, 장학사업, 군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국기 태권도의 세계화, 역사 바로 알리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1조1000억원이 넘는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