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방송 프로그램은 ‘더 글로리’ 영화는 ‘범죄도시 3’, 게임부문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차지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프로야구’가 1위를 차지했다. 

26일 네이버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2023년 검색어 결산’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방송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였다. 

뒤이어 ‘연인’, ‘일타스캔들’, ‘무빙’, ‘나는 SOLO’가 뒤를 이었다. ‘더글로리’와 ‘일타스캔들’은 월별 모바일 최다 검색어 1월, 2월에 뽑혔다. 

방송분야에서는 유일하게 ‘나는 SOLO’가 5위로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분야에서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가 최다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오펜하이머’, ‘스즈메의문단속’, ‘엘리멘탈’, ‘밀수’가 뒤를 이었다. ‘스즈메의문단속’과 ‘범죄도시’는 모바일 월별 최다 검색어 3월, 6월에 각각 선정됐다. 

스포츠에서는 프로야구가 1위를 차지했고 ‘제19회항저우아시안게임’, 손흥민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와 소속팀 ‘토트넘’, ‘제19회항저우아시안게임축구’가 뒤를 이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모바일 월별 최다 검색어 9월, 10월달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게임분야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1위를 차지했고 ‘메이플스토리인벤’, ‘피파온라인4’, LOL정보를 알려주는 ‘OP.GG’, LOL의 세계적인 대회 ‘2023LOL월드챔피언십’이 뒤를 이었다. ‘2023LOL월드챔피언십’은 PC 월별 최다 검색어 11월달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와 동일하게 모바일 최다 검색어 1위는 날씨, 2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반면 코로나 종식 선언에 따라 코로나와 관련된 검색어는 순위 내에 들지 못했다. 올해 새롭게 순위에 들었던 검색어로는 서울날씨(12위), 야구(15위), 부산날씨(19위)가 있었다.

PC 최다 검색어 1위, 2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튜브와 쿠팡으로 확인됐다. 다른 검색어들도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지만, 홈택스(15위)와 번역기(19위)가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