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중 12명 외부인사..여성 7명·청년 3명
만화 ‘풀하우스’ 원작자 원수연 회장 등 포함
“다양성과 혁신성 담보하려는 노력 기울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천 업무를 관장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공관위원 15명 중 7명은 여성, 3명은 청년으로 임명됐으며 현역의원 3명을 제외한 전원이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다양성과 혁신성을 담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제1야당이 총선을 96일 앞두고 공관위 구성을 마치며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형 공천 심사를 추구하기 위해 공관위를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천관리 위원 중 여성은 과반 7명으로 구성했고, 이 중 청년은 3명”이라며 “다양성과 혁신성을 담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공천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공관위원장에는 지난해 12월29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조정식 사무총장, 간사에는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당연직 현역 위원 자리에는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인사로는 ▲박희정 전 국무총리 직속 청년정책조정위원 ▲박기영 전국공공노조 상임부위원장 ▲박병영 좋은정책포럼대표 ▲송경재 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만화 ‘풀하우스’ 원작자인 원수연 세계웹툰협회 회장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 ▲유사원 K-아츠크리에이티브대표 ▲김대식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 ▲박지희 법무법인 안목 변호사 ▲최정민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등 11명이 임명됐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