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심사 대상지 24개 선정..단수 지역구 10곳
洪, 험지 도전..高, 오신환 전 의원과 승부할 듯
경선, 서울 양천갑을·경기 고양 등에서 이뤄져

(왼쪽부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3차 심사 대상지로 24개 선거구를 선정했다. 이 중 경선 지역구는 14곳이며 단수 지역구는 10곳이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내리 3선을 했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서초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험지에 도전하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이같은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3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5곳 ▲부산 2곳 ▲광주 2곳 ▲경기 6곳 ▲강원 3곳 ▲충남 2곳 ▲경남 4곳 등이다.

서울에서는 서초을에 홍 원내대표가, 광진을에 고민정 최고위원이 단수 공천됐다. 고 최고위원은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오 전 의원을 서울 광진을에 단수공천했다. 

경기에서는 포천가평에 박윤국 전 포천시장, 강원 원주을엔 송기헌 의원이 단수공천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산에서는 사하갑에 최인호 의원, 연제에 이성문 전 부산 연제구청장이 단수공천됐다.

경남에선 창원의창에 김지수 당 창원의창 지역위원장, 김해갑엔 민홍철 의원, 김해을엔 김정호 의원, 양산을엔 김두관 의원이 단수공천자로 결정됐다.

경선은 ▲서울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경기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경기 고양병(홍정민·이기헌)▲경기 안성(최혜영·윤종군) ▲경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경기 광주갑(이현철·소병훈)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강원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충남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 ▲광주 동남을(안도걸·이병훈) ▲광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등 14곳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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