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마련 위한 업무협약 체결..AI 활용 직무훈련, 고용 기회 확대

지난 11일 취업버스와 휴먼에이드의 업무협약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효상 아웃소싱타임스 편집국장, 최병관 취업버스 상무, 유동수 취업버스 대표,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 고명경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케팅 팀장, 강진기 휴먼에이드 부대표, 김태형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케팅 실장. <사진제공=취업버스>
지난 11일 취업버스와 휴먼에이드의 업무협약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효상 아웃소싱타임스 편집국장, 최병관 취업버스 상무, 유동수 취업버스 대표,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 고명경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케팅 팀장, 강진기 휴먼에이드 부대표, 김태형 휴먼에이드포스트 마케팅 실장. <사진제공=취업버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HR 전문 기업 취업버스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가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분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취업버스와 휴먼에이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취업버스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다양한 직무훈련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개발하고 가르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동수 취업버스 대표는 “중증장애인들이 취업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AI를 기반으로 한 챗GPT 솔루션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발달장애인들도 이를 배우고 활용하면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일 처리를 발달장애인들이 AI를 통해 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설립된 취업버스는 HR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취업포털 기업이다.

휴먼에이드는 2016년 설립 이후 발달장애인 미디어·문화예술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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