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랜도서 열리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참가
EV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앞세워 시장 공략 박차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뽐낸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2023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참가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2023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참가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를 후원하고,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 ‘아이온(iON)’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등을 내세워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미국 소비자들에게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그리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균형 잡힌 성능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의 핵심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 후원에도 나선다. 해당 공간에는 전기차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홍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롱비치(5월), 샌프란시스코(8월), 뉴욕(10월), 오스틴(11월) 등에서 열리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행사에서는 개별 부스를 운영해 주행 조건과 운전자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의 ‘아이온’ 브랜드 제품들을 전시한다.

아울러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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