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시작부터 운영까지 본사서 각종 지원..동반성장 앞장
오픈챌린지·헬퍼 제도·해피챌린지 등 묵묵한 사회적 책임 실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한민국 대표 장수 치킨 브랜드 ‘처갓집양념치킨’이 가맹점 시작부터 운영까지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맹점의 시작을 본사와 함께 하는 ‘오픈챌린지’, 가맹점주의 사정으로 운영이 힘든 매장에 본사 인원을 지원하는 ‘헬퍼 제도’를 비롯해 가맹본사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수익은 모두 가맹점주에 돌려주는 ‘해피챌린지’까지 가맹점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것.

최근 프랜차이즈사의 가맹 확장에 따른 가맹점과 가맹사업자 간의 갈등과 분쟁이 늘어나는 추세 속 가맹점을 최우선시하는 처갓집양념치킨의 경영방침은 업계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가맹점주와 함께하는 오픈챌린지 김포아라점. <사진제공=처갓집양념치킨>
가맹점주와 함께하는 오픈챌린지 김포아라점. <사진제공=처갓집양념치킨>

◆‘가맹점이 먼저다’..상생·동반성장 앞장

처갓집양념치킨은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공영의 프렌차이즈로 이미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가맹점의 첫발이라 할 수 있는 가맹점 오픈 날부터 가맹본사 직원과 가맹점주가 함께하는 오픈 챌린지를 통해 가맹점주의 첫시작을 함께 한다. 

오픈 챌린지는 오픈당일, 가맹 본사의 시식 차량, 인원지원을 통해 매장 인근 동네가 떠들썩하게 만드는 신규 가맹점을 위한 처갓집 양념치킨만의 신규 매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첫 시작을 하는 가맹점주에게 오픈일 당일 높은 매출과 함께 가맹 본사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본사-가맹점이 함께 하는 프렌차이즈임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게 한다.

단순히 오픈일 당일 판매와 각종 이벤트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치킨이 필요한 곳에 치킨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 및 동네 고객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처갓집양념치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전국에 1260여 개의 가맹점의 모든 시작은 이러한 오픈챌린지로부터 시작됐다.  2023년 기준으로 총 166회가 진행됐으며, 가맹본사 인원 1593명이 투입됐다. 

또한 처갓집양념치킨에는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매장지원 제도인 ‘헬퍼 제도가 있다.

‘가맹점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나 개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매장을 쉬어야 할 때 진정으로 본사에서 도와주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단순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이 제도를 통해 가맹본사는 매장의 불가피한 운영 불가 상황에 ’헬퍼(Helper)’를 파견하고 있다. 

헬퍼는 처갓집양념치킨 측이 별로로 구성한 훈련된 전문 매장운영 조직이다.

가맹점주의 사정에 의한 인원 결원으로 본사 헬퍼 제도를 이용한 사례는 지난해 총 582회, 582개 매장이다. 이같은 지원으로 6억8000만원의 매출이 발생 됐다.

헬퍼 제도는 불가피한 상황의 경우 가맹점에 최저 시급 기준의 최소 비용만 받고 있으며, 이 비용 통한 별도의 기금으로 적립(꼬꼬 닭 상조회), 불의의 사고나 도움이 필요한 가맹점주에게 다시 돌려주고 있다. 

지난 2022년 울진산불 재해민 대상 치킨 지원 모습. <사진제공=처갓집양념치킨> 
지난 2022년 울진산불 재해민 대상 치킨 지원 모습. <사진제공=처갓집양념치킨> 

◆전국 방방곡곡서 묵묵한 사회적 책임 실천

가맹본사가 지원하면서 판매 수익은 고스란히 가맹점주에게 돌려주는 단체주문 서비스 해피챌린지도 눈길을 끈다. 

처갓집양념치킨은 전국 10개 지사에 15대의 시식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단체주문 서비스 해피챌린지를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식차량을 통해 치킨이 필요한 어느 곳이든 달려가 현장에서 바로 조리한 치킨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해피챌린지 서비스는 치킨이 필요한 이벤트, 모임, 시설, 군부대 등 일정 수량의 이상의 치킨 주문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처갓집양념치킨만의 단체주문 서비스다. 

특히 가맹본부의 차량과 인원지원으로 진행되는 해피챌린지는 고객이 요청한 장소 인근의 처갓집양념치킨 가맹점주와 함께 진행되며, 해피챌린지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해당 가맹점주에게 돌려준다. 

가맹본사가 주도하고, 차량과 인원 등의 비용부담을 하지만 그 수익은 가맹점주에게 돌려주는 해피챌린지는 치킨이 필요한 단체 주문 고객뿐만이 아니라, 가맹점주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이래 기업체, 전국 대학교 및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군부대에 이르기까지 총 57회에 걸쳐 1만500수의 치킨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이로 인한 매출 2억1000만원은 인근 가맹점 매출로 이어졌다. 

처갓집양념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 본사와 가맹점주가 전국 어디든 치킨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는 해피챌린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전국 1260개 매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처갓집양념치킨을 원하는 고객에게 치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갓집양념치킨은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치킨 무상지원을 위해 어디든지 달려가는 ‘153챌린지’ 등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9년 고성산불 피해지역, 2022년 울진산불 피해지역, 2023년 광화문 서울자원봉사센터 행사 등 가맹점과 본사가 치킨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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