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 ‘원보틀 캠페인’ 전개
무라벨 PB 생수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재단 기부금 추가 매칭
우간다·케냐 등 지원..2018년부터 12.5만명에 깨끗한 물 제공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이랜드그룹이 아프리카 지역 식수난 해결에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저개발 국가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보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간다 오야부에 태양광식수시스템 설치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이랜드>
우간다 오야부에 태양광식수시스템 설치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이랜드>

원보틀 캠페인은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지원 사업을 위해 오프라이스 친환경 무라벨 PB 생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원보틀 캠페인은 이랜드그룹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원보틀 캠페인은 5세 미만 아동의 수인성 질병률이 높은 우간다 아루아 지역 및 40년 만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동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수자원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을 통해 태양광 식수 시스템 7개, 신규 지하수 개발 및 펌프 설치 13개, 펌프 수리 139개로 총 159개의 식수 시스템을 지원했다.

이랜드재단과 오프라이스가 기획한 원보틀 캠페인은 지난 2018년 첫 전개 이래로 6년간 누적 4억7000만원의 기금으로 159개의 식수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아프리카 주민 12만5000여 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다.

이번 시즌은 오프라이스 무라벨 PB 생수 20만 병에 대한 판매 수익금 전액과 이랜드재단의 추가 매칭 기부금을 더해 식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랜드재단의 에브리즈 기부 플랫폼을 통해 개인 후원자, 외부 기업, 교회, 단체 등과 협력해 총 1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마련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파트너 기업 및 단체와 연합해 많은 곳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환경, 경제,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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