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 시니어 고객 전용관에 수면 콘텐츠 제공..내달부터 2가지 선봬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SK브로드밴드(이하 SKB)가 수면 테크 기업인 에스옴니가 어르신들의 수면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SKB는 에스옴니와 시니어 고객 수면 건강을 위해 B tv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수면테크 기업인 에스옴니와 B tv 시니어 고객 대상 개인 맞춤형 수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협약식에는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왼쪽)과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수면테크 기업인 에스옴니와 B tv 시니어 고객 대상 개인 맞춤형 수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협약식에는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왼쪽)과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에스옴니는 수면 전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공지능(AI) 수면 코칭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수면센터,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 분당차병원, 영국 옥스퍼드 마음챙김재단 등과 수면·마음건강에 관한 연구,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B와 에스옴니는 MOU 체결을 통해 ▲TV 시청 환경을 고려한 수면 콘텐츠 제공 ▲시니어 고객 맞춤 수면·마음 건강 콘텐츠 개발 ▲개인 맞춤 수면 건강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 10명 중 7명은 50세 이상이며, 시니어 연령층의 수면 장애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B tv 시니어 고객 전용관 ‘해피시니어’에 수면 건강 콘텐츠 2가지(입면 도움 유형, 수면 유지 개선형)를 내달부터 선보인다. 

입면 도움형은 잠들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 수면 유지 개선형은 수면 중 수시로 깨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다.

이용 방법은 B tv에서 해당 콘텐츠를 재생하고 잠자리에 누워 안내 음성과 소리에 집중하면 된다. 수면 친화적인 내러티브와 이완요법, 수면 전문 음악, 동조화 사운드는 잠이 쉽게 들도록 돕는다.

에스옴니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기술은 노이즈를 막아 숙면을 취하게 한다. 실제 1차,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임상 연구 및 치료 현장에서 에스옴니의 수면 콘텐츠가 활용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니어 고객 친화적인 수면·마음건강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수면 관리 솔루션까지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희 SKB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시니어 고객들의 수면 건강에 대한 걱정과 불편을 친숙한 TV 시청을 통해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마음건강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