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상속 재산 3200억원 기부
2011년 SM삼라희망재단 설립해 사회공헌 지속
우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제공=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제공=SM그룹>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오너일가가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2일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 일가는 최근 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상속 재산 3200억원을 기부했다.

SM그룹은 지난 2011년 SM삼라희망재단을 설립해 ▲사회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지원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 회장은 2015년부터 ‘칠곡 계모사건’의 피해 소녀를 후원하고 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양학선 선수에게는 아파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해마다 2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아울러 SM그룹은 지난해 여주대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2022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우 회장은 “‘경제적 부는 잠시 사회가 맡겨 놓은 것’이라는 신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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