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지명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공정한 수사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 의구심을 표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추천위)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최종 지명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졸업했고 1998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전 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88세.24일 노 전 총리 지인 등에 따르면, 노 전 총리는 전날 오후 10시10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년 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노 전 총리는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미국 뉴욕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국제정치학자다. 미국 암스트롱주립대 조교수를 거쳐 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노 전 총리는 서울대 교수 시절 보수 성향 정치사상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대통령 직선제와 김대중 전 대통령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동화약품은 8대 공장장으로 박진 상무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박 공장장은 중앙대학교 위생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약학과 박사과정을 취득했다.1991년 일양약품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이후 한국릴리, 한국얀센 품질관리부를 거쳐 HK이노엔과 안국약품 공장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신임 공장장으로 취임한 박 공장장은 충주공장의 품질 향상 및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박 공장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 동화약품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생산본부의 모든 구성원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정선재(4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부교수가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리는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정 부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된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정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로 입성하는 이들 중 ‘청년 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 당선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보수 진영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1985년생인 그는 올해 만 39세로, 지난해 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이후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앞순번’ 출마를 마다하고 보수의 험지인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대역전극을 이뤄냈다.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이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반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일어난 이른바 ‘졸업생 입틀막 강제 퇴장’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인 신민기씨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카이스트 졸업생이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신씨는 사건 당일 자신이 경호처의 연행과 감금으로 인해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차가운 방에서 박수 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며, 이는 그 어느 누구도 다시는 겪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최선두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목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2021년도에 주식이랑 코인투자 열풍이 엄청났죠. 당시 제 친구들 중에서 투자 안 하는 애들이 없었으니까요. 그 때의 제게 주식과 코인은 뭐랄까, 마지막 동앗줄같은 느낌이었어요. 고생해서 대학 졸업했는데 취업은 힘들고, 막상 회사 들어가니까 월급은 적고, 부모 잘 만난 애들은 부모님한테 부동산 받고 가만히 있어도 집값 오르고, 인스타그램 보면 나 빼고 다들 해외여행 가고 오마카세 먹고. 이런 상황에서 ‘누가 주식투자를 했는데 몇 천씩 벌었다’는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뒤쳐질거 같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KAI는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존 임직원 출산시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만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최대 30배 상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저출산·지방소멸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AI는 출산 경조금과 같은 현금성 정책 외에도 임직원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복지제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투표 행렬에 동참하며 ‘투표율 높이기’에 힘을 쏟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서 사전투표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전 중구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사전투표로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총선 출마 후보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국회의장 등의 사전투표 ‘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투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다.◆ 한동훈은 신촌서, 이재명은 대전서 사전투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이 ‘이대생 성상납’ ‘스와핑’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겨냥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여당은 김 후보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하며 그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또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화여대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을 찾아 사전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후보 관련 논란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같은 공세에 국민의힘이 경기 수원정 지역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與, 김준혁 이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이화여대는 입장문을 내고 그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이에 김 후보는 해당 발언의 앞뒤를 다 자르고 성(性)과 관련된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해 자신과 민주당 전체를 매도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 이화여대, 金 사과 및 후보직 사퇴 촉구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복지재단을 중심으로 대외활동 보폭을 넓혀오던 재벌 오너가(家) 여성이 최근 경영 일선에 복귀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신임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1일)부터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빌딩으로 출근해 삼성물산 사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의 건설·상사·리조트·패션 등 모든 사업을 총괄하며 향후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할 전망이다.그는 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에 나서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단 한 명도 줄일 수 없다고 했던 기존 방침에 비해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란 해석이 나온다.다만, 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히 계산해 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재계 31위 효성그룹의 2세 조석래 명예회장이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 조 명예회장은 1966년 입사부터 2017년 퇴임까지 반세기 넘게 효성을 일궜다. 특히 공학도 출신인 고인은 ‘기술 경영’을 앞세워 효성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일 효성그룹 등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전날(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고(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소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철저히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4일에 실시된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동원그룹 2세 김남정 부회장이 회장에 올랐다. 지난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그동안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 신임 회장의 부친인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 사교육비가 총 27조1000억원으로 또 역대 최고를 경신한 가운데 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비용도 월평균 12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 및 기타경비는 지난해 12월 기준 121만원으로 집계됐다.월평균 교습비는 110만9000원, 월평균 기타경비는 10만1000원이었다.시도별로는 세종이 148만6000원으로 가장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정통 교보맨’ 조대규 신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조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보험사업자로서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교보생명은 조 대표가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사범대와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1989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영업 현장을 담당하는 FP본부장, 계성원장(연수원장), 영업교육팀장, 전략기획담당,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 등 보험업 전반을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할 30명의 최정예 소방공무원 초급간부가 탄생했다.중앙소방학교는 15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올해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신임 소방간부 30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30명(남 26, 여4)의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 동안 소방행정실무를 비롯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공무원 간부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현장지휘 등 교육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