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아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10시22분께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를 향해 취재진이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도 확인해 (술자리 회유 의혹이)아니라고 반박한다’라고 질문하자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공식 임기 시작 전 각각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과 흡수 합당을 결정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국민의힘은 22일 제11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을 의결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866명 중 55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547명 찬성(찬성률 97.83%)으로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 결의안건은 최종 의결됐다. 국민의미래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30일까지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
공공뉴스 박아멘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가진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2.3%로 부정평가는 64.3%로 나타났다.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 전국지표조사(NBS) 등의 20%대 지지율보다 높은 30%대를 사수한 수치다.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가장 큰 특징은 ‘대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본격적인 내부정리에 돌입한다. 오는 5월초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경선과 국회의장 경선이 줄줄이 치러질 예정.당장 목전으로 다가온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어림잡아 10여명 이상의 후보군이 거론될 정도로 역대 원대대표 경선보다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일반적으로 원내대표는 3선내지는 4선의원이 맡아 온 것이 통상적인 관례다.◆총선 직후부터 명단 정리 등 발빠른 물밑행보이미 지난 21일 3선의 박찬대 최고위원이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박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음주 자제 등 윤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10가지 사항을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조 대표는 첫 번째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태원 특검법, 노란봉투법 등 8개 법안의 재발의시 수용할 것을 요구 했다.이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수용과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 중단, 비판언론에 대한 억압 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5선 중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정 신임 비서실장은 정무감각과 경륜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윤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무수석을 역임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직접 방문해 정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생활하고, 2000년도에 1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철저하리만큼 배제해왔던 영수회담 자리에 나설 예정이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 자리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 일단 만나 소통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사상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된 것. 총선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앞서 2022년 9월 5주차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24%의 직무수행 지지율 기록보다 더 낮은 23%를 기록했다.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갱신한 셈. 당시 최저 지지율은 외교·비속어 발언 파문이 작용했던 시기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68%
공공뉴스 강현우 기자= 오는 5월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꼽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한국 갤럽이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2대 총선 당선인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에 대한 여론조사서 조국 대표는 12%를 기록,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나타났다. 이어 이준석 대표 8%, 이재명 대표가 5%를 차지했다.또한 나경원 전 의원은 4%를 용해인, 안철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첫 공개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및 4·19혁명 단체 관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정식 사무총장 등 더불어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임했다. 4·10 총선 승리 이후 당을 재정비하는 차원으로, 조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병기 사무부총장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총선을 이끈 당 정무직 당직자 전원이 물러났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22대 국회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그는 “사무총장 임기 20개월 동안 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원, 지도부, 당직자 여러분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91) 씨가 지난 17일 별세한 가운데 야당 지도부가 잇따라 빈소를 찾으며 애도를 표했다.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그리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여사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박종철 열사는 아시는 것처럼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분”이라며 “최근에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싸워왔던 민주주의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4월 총선정국에 탄생한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해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와 합당을 의결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달 내로 더불어민주연합을 해체할 계획이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만든 위성정당이다.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을 기록해 비례대표 18번 후보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의 득표율로 14번 후보까지 당선인을 배출했다.이에 양당은 각각 28억400만원(국민의미래)과 28억270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에 여당은 “국회법을 무시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라며 반발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농안법 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한우산업지원법,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단독 의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 초청 강연에 나선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자 해명 글을 올렸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화에 나섰다. 총선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반응에 시선이 쏠린다.22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 당선돼 4선 고지를 밟은 정 최고위원은 17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 야3당과 전세사기 피해자, 시민사회가 21대 국회 임기 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더는 국민의힘의 협조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을 향해 민심을 살피라는 선거 결과를 수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이 민생법안에 대한 신속 처리를 약속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격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시민사회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전세사기근절특별위원회, 녹색정의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신임 원내대표는 향후 2년 간 당 대표와 호흡을 맞춰 거대 의석을 이끌며 국회 운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 각종 특검 법안을 주도하고 원구성 협상 등의 권한을 갖게 되는 자리인만큼 차기 원내사령탑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홍익표 현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달 29일까지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야권 인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정가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는 주장부터 ‘끔찍한 혼종’이라는 혹평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인적쇄신에 나섰지만 내각 구성과 대통령실 개편에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차기 총리, 비서실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을 것을 예고했다.국회 내 모든 법안은 법사위 문턱을 넘어야 국회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는 까닭에 법사위는 ‘상왕(上王) 상임위원회’로도 불린다. 현재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있다.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의 기싸움이 펼쳐지는 분위기다.16일 민주당 내에서는 22대 국회에서 자당이 법사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혁신당이 국회 회기 중 골프 금지와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등을 당선인들의 다짐으로 내세웠다.또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고, 의원 특권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여권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달 초 국내선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사실을 지적하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은 16일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22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을 1박2일간 진행하며 당 지도체제 및 교섭단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우선 조국혁신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