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3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쌍방 고발 난타전이 본격화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권향엽 예비후보 사천(私薦) 논란’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을 무고죄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받아쳤다. 총선 국면에서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여야 지도부 간 맞고발이 이어지며 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한동훈 위원장 고발한 이유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 김승원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6일 오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비명(비이재명)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번 민주당 공천을 향해 ‘정치적 학살’이라고 질타하며,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날을 세웠다.친문(친문재인)계 좌장으로 불리는 4선 중진 홍 의원이 컷오프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가운데 그의 행보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인다. 홍 의원은 ‘민주연대(가칭)’ 합류 의사를 밝히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당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은 4·10 총선에 나서는 자당 후보들에게 “낮은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참패한 이유 중 하나로 ‘막말’이 지목된 바 있는 만큼 한 비대위원장이 서둘러 위기관리에 나선 모양새다.6일 정가에 따르면, 성 의원은 지난 3일 충남 서산시에서 열린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을 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차기 대선주자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면 후보 적합도는 한 비대위원장이 33%, 이 대표가 3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또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8%,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이 14%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韓 33%-李30%연합뉴스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 영등포구갑 선거구를 찾아 윤석열 정부와 언론 등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전략공천을 겨냥해 ‘사천(私薦)’이라고 공세를 펼친 것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여당이 정당한 공천 행위를 ‘사천’으로 조작 왜곡하고 있다는 논리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를 ‘관권선거‘로 규정하고 ’3·15 부정선거’와 다를 게 무엇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4·10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 대표가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현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잔류 의사를 밝혔다. 현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 의원은 기필고 무죄를 증명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그는 공직자로서 처신을 더 엄격히 해야 한다는 지적은 달게 받겠지만, 그러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정치 운명을 박탈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기 의원은 이제라도 민주당이 지금까지의 논란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문(친문재인)계 구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영등포갑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전략공천했다. 서울 강서을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우선추천됐다.또한 서울 서초을의 박성중 의원과 부산 서동구의 안병길 의원 등 현역 의원 2명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당 공관위는 박 의원에게 험지 출마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22대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공천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공천 2개 선거구, 전략공천(우선추천) 2개 선거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서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을 담당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략공천을 두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현역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천(私薦)’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에 민주당은 ‘이 대표 배우자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받아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국힘 윤재옥, 권향엽 전략공천 작심 비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동탄2신도시가 속한 경기도 화성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화성을 선거구의 평균 연령이 34.5세라는 것은 긍정적이면서도 두려움을 주는 지표라며, 동탄이 경쟁 속에 다시 뛰도록 개혁신당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 대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동탄을 교육특화지구로 지정하고, 경기 남부에 과학고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개혁신당이 이른바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수도권 진용을 구축한 가운데 ‘보수의 무덤’으로도 불리는 화성을 유권자들이 보수정당 출신인 이 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는 발언을 해 법무부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가 자신의 징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아직 법무부의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언론 보도대로 해임이 사실이라면 절차와 내용 모두 부당한 정치적 해임이 아닐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검찰총장 시절의 윤석열 대통령과 강하게 대립했던 이 예비후보의 이같은 행보에 공천 이슈에서 밀려난 듯 했던 ‘정권심판론’ 불씨가 재점화될지 주목된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무리한 공천’을 하지 않고 최대한 경쟁을 보장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으로 인해 분신, 삭발 등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조용한 공천’의 일부분으로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도 꼬집었다.이 대표가 민주당 공천 파동을 향한 당 안팎의 비판을 적극 반박하며 현 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표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추가 발언에서 민주당이 ‘무리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점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임 전 실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민주당 잔류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임 전 실장의 이 같은 결정에 민주당의 공천 갈등 국면이 점차 마무리되는 동시에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탈당 세력화’는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전망된다.임 전 실장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글을 올렸다.이는 서울 중·성동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을 한 달 가량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역전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국민의힘 지지도는 2주 연속 상승해 46.7%, 민주당 지지도는 4주 연속 하락해 39.1%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7.6%p로 지난해 2월3주차 이후 1년여 만에 오차범위(±3.1%p) 밖 격차를 보였다.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0.8%p 하락한 41.1%로 나타났다. ◆ 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105주년 3·1절 기념사에서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며,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며,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과소평가된 그의 외교독립운동을 재평가해 다른 독립운동과 동일하게 인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진보 진영의 아성인 광주에 출마한다. 새로운미래측은 이 공동대표가 내달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천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 공동대표가 야권의 텃밭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새로운미래 공보실은 29일 기자들에게 “이 공동대표가 내달 3일 오전 10시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김대중홀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이 공동대표의 광주 출마 지역구는 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에서 협력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서울 서대문을 후보를 김영호 민주당 의원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김 의원과 전진희 진보당 예비후보는 단일화 합의문을 통해서 민주진보개혁 후보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정권 심판을 위해 압도적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대문을 국민의힘 후보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이들의 단일화를 겨냥해 ’정략적 결탁’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서울 서대문을은 김 의원이 20·21대 재선을 지낸 지역구이지만, 정두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7~19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소위 ‘라임 사태’로 재판 중인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한 가운데 기 의원이 재심을 요청했다.옛 김근태계 핵심 인사 중 한 명이자 비명계(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기 의원은 자신의 무죄를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이 공천에서 배제될 근거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공정성과 형평성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기 의원과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친명계(친이재명계) 이수진 의원(비례)은 컷오프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