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사재를 출연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했다.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됐다.수상 대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한정,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1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자랑스러운한미인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4.15 총선 당시 투표용지를 몰래 숨겨 반출해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정다주)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야간방실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8시간 분량의 녹화된 폐쇄회로(CC)TV를 모두 확인한 결과 신원 미상의 누군가로부터 투표용지를 건네 받았다는 A씨 주장을 증명할 자료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재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심사숙고 중인 가운데 ‘식당 내 취식 금지’ 조치 등을 검토하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이미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는 식당 내 취식 전면 금지 조치를 시행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주장. 그러나 감염병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한국외식업중앙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일상 속 (코로나19) 전파 속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해 우리나라 직장인이 직장에서 느끼는 행복도는 100점 만점에 47점이었으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올해 한국 직장인 행복도는 100점 만점에 47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점을 넘지 못했다.특히 전년 대비 이직 시도 비율이 급증, ‘1년 사이에 이직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비율이 전체 직장인의 50%를 넘어섰다.번아웃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전체의 71%에 달했다. 여성(76%)이 남성(67%)보다 번아웃을 더 많이 경험했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곧바로 재신임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거취 여부를 의원들에게 일임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 강행 등을 막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논의한 결과, 재신임하기로 결정하며 주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의총 도중 밖으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육군 부사관을 강제 전역시킨 것은 ‘법적 근거 없는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18일 “지난 14일 열린 제20차 전원위원회에서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변희수 전 하사에 대한 전역조치는 차별이다’라는 제3자 진정 사건에 대해 이와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1월20일 제3자로서 인권위에 “음경과 고환 상실로 전역심사위원회에 회부한 행위는 인권침해”라며 국방부장관, 육군참모총장 등에 진정을 냈다.인권위에 따르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장관직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여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개혁 과제인 검찰개혁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추 장관의 사직서를 반려하고 재신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내용의 글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잇따라 게재된 상황이며, 특히 17일 올라온 ‘추 장관에 대한 대통령님의 재신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1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8만9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는 상태다. 청원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3단계를 하기에는 감염사태가 아직 절정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날 서 권한대행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전화연결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행정·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며 “3단계를 중앙정부와 검토 중이지만 경제적피해 대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서 권한대행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3단계 조치 이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막심한 만큼 지원대책마련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강타하며 우리나라도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국내 10대 그룹 총수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현장 경영’ 관심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10대 그룹 총수들의 현장 경영(근로자 키워드 포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부회장은 9890건으로 1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인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공범 2명에게 법원이 중형을 내렸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조순표) 17일 아동 성 착취물 제작·유포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법에 관한 법률 위반)등으로 구속 기소된 안승진(25)에게 징역 10년을, 안씨와 범행을 공모한 김모(22)씨에게는 징역 8년을 각각 선고했다.이와 함께 재판부는 두 피고인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 10년 동안 취업 제한 명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접종 지체를 두고 제기된 ‘재·보궐선거 활용설’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음모론”이라고 일축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이나 지원금 스케줄을 내년 재·보선에 맞췄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 대응에 100% 몰두해도 모자란 상황인데 정권이 권력 강화를 위한 날치기 입법과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국력 낭비를 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례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이번 병상 대기 중인 환자의 사망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한층 더 시급한 사안으로 떠올랐다.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동대문구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지난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됐으나 ‘무증상자’로 분류돼 자택에서 병상 대기 중 15일 숨졌다. 중대본은 “의료진이 해당 확진자와 전화문진 당시 ‘증상이 없다’고 말했다”며 “대화 목소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내년 1월부터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번 달에 모든 검토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지급 개시 목표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재난지원금보다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책이라는 이름 아래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국회 예산 심의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부하 직원 성추행을 인정하고 자진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검찰이 오 전 시장이 다른 시청 직원을 성추행한 증거를 확보하고 사전구속영장을 6개월 만에 다시 청구한 가운데 구속영장을 발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4월 초 업무시간 중 성추행한 직원 외에 또 다른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15일 사전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됐다.검찰이 이번에 재청구한 사전구속영장에 대한 실질심사는 18일 부산지방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호반그룹이 총괄회장에 현대건설 출신의 김선규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선임하는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호반그룹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인사에서는 대형 건설사 출신 임원을 대거 영입, 이를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사로 그룹 총괄회장에 오른 김 회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06년 부사장까지 올랐다.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주택보증 (현 HUG) 사장을 지낸 건설분야 전문가다. 그룹 주력 계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해 누명을 쓰고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수원법원종합청사 501호 법정에서 재심 청구인 윤씨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이날 선고공판은 재판부가 30분 간 판결문을 낭독하고 주문을 읽는 것으로 진행됐다.재판부는 “과거 수사기관의 부실 행위로 잘못된 판결이 나왔다”며 “오랜 기간 옥중생활을 거치며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은 윤씨에게 사법부 구성원 일원으로서 사과의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박준회 ㈜아이넷방송 회장(이학박사)은 아이넷방송이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결과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0년 방송채널상용사업자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결과’ 91개 PP사가 운영하는 160개 방송채널 평가에서 아이넷방송은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방통위는 2019년도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을 근거로 총 14개 항목으로 방송채널 제작역량을 평가했다. 아이넷TV는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변호인단은 17일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효력을 잠정 중단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 소송을 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이날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전자소송 인터넷 접수를 할 계획”이라며 “일과시간 중 접수는 어려워 일과시간 이후에 전자소송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징계처분의 적법성을 따지고, 법무부와 소송을 이어나가며 총장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윤 총장 측이 낸 집행정지 소송 재판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개월 정직’ 처분 결정을 제청하면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검사징계위의 징계 처분을 재가했으며, 추 장관의 사의표명에 대해 결단력을 높이 평가했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16일) 오후 추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 검사징계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징계 제청을 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계안을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 문 대통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내년 9월까지 6개월 재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통화스와프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 통화와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계약이다. 한은은 미 연준과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시점을 당초 내년 3월31일에서 내년 9월30일로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600억 달러로 같고, 조건도 종전과 동일하다. 이는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연장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