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내미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선박제조 작업을 하도급 주면서 계약서를 제때 발급해주지 않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과징금 37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한진중공업은 2014~2016년 선박을 구성하는 블록을 만들거나 조립한 2개 하도급 업체에 총 29건의 하도급 거래와 관련된 계약서를 사전에 주지 않고 작업이 진행되는 도중이나 끝난 이후에 늑장 발급해 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4건의 계약에서는 작업 종료된 이후에, 25건의 계약에서는 작업수행 도중에 계약서가 발급됐다. 작업시작일로부터 계약서 발급까
[공공뉴스=내미림 기자] ‘곰팡이 호박즙’ 논란을 일으킨 SNS(사회관계망서비스)마켓 부건에프엔씨의 온라인쇼핑몰 임블리(IMVELY)의 오프라인 매장들이 줄줄이 폐업수순에 들어갔다.업계는 이처럼 임블리의 오프라인 매장 철수가 호박즙 사태 여파로 인한 경영악화가 원인이 아니냐는 분석이다.5일 취재 결과, 최근 임블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 및 평촌점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임블리 및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월15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임블리 김포공항점과 같은 해 5월27일 10번째 매장으로 문을 연 평촌점이 지난
[공공뉴스=내미림 기자]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가장 타격을 크게 받고 있는 롯데그룹의 대표적 브랜드 ‘유니클로’가 서울 시내 중심가인 종로3가 매장을 폐점 수순을 밟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불매운동이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다. 과연 얼마나 가겠냐는 일본의 정치인이나 언론의 비아냥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태도가 나올 때마다 더 불이 붙는 모습이다.불매운동의 중심에 있는 유니클로는 매출이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업계에 따르면, 종로의 한 건물에는 임대 현수막
[공공뉴스=내미림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몸살을 앓고 있다.‘무자료 뒷거래’ 탈세 의혹으로 반년 넘게 정부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 전반을 덮친 일본 불매운동의 화살은 여지없이 롯데칠성을 강타하고 있는 모양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 이 회사 음료수인 델몬트 콜드포도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일파만파 번지면서 그야말로 롯데칠성은 ‘되는 일 없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형국이다.◆하반기 사상 최대 매출 눈앞에 두고 ‘롯데=일본’ 이미지 직격탄1일 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