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대거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27일부터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간호사들은 의사 업무 일부를 법적 보호 받으며 수행할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 인력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PA간호사는 주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가 부족한 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의료진이다. 약물 처방, 검사, 수술 등 사실상 전공의가 주로 하는 업무 전반을 대신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 초중고교에서 소아 당뇨 진단을 받은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의 보건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 당뇨 환자는 저혈당 쇼크 등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지만 학교 현장의 보건 인력 미스매치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을)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소아 당뇨 진단을 받은 학생은 ▲2021년 3111명 ▲202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간호사의 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인권 보호에 적극 나섰다.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여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다.인권위는 지난 18일 간호사 1인당 최대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 간호사 노동권과 환자 건강권을 보호할 것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구체적인 권고 내용은 ▲의료기관 종별, 병동별 특성 고려한 간호사 1인당 최대 담당 환자 수 법제화 ▲간호사 정원기준 미준수·미신고 의료기관 행정처분 강화 ▲간호사 교대제 개선 로드맵 수립 ▲‘간호인력 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현재 3교대 중심인 간호사의 근무형태를 다양한 근무형태로 바꿔 일과 삶의 양립(Work and Life Balance·워라밸)을 지원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 시행이 앞당겨진다.29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 발표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의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추진됐다.현재 상급종합병원 35개소, 종합병원 23개소 등 60개의 병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간호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회 문턱을 넘은 간호법과 관련해 집권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반발해 ‘단식 투쟁’, ‘총선 심판론’을 꺼내들며 압박에 나선 것.간협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5시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영경 간협회장은 “이번 간호법 제정은 지난 2005년, 2019년, 2021년 세 번의 국회 입법 시도 끝에 본회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13개 보건·의료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의료연대)가 부분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보건의료계를 갈라놓고 ‘입법폭주’를 한 결과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러한 사회적 혼란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9일 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간호법 통과의 후폭풍이 수습될 수 있을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중·고등학생의 희망직업 순위에서도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07년부터 본 조사를 통해 매년 학교급별 진로교육의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200개 초·중·고교 2만3223명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