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등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 감염병으로 몸살을 앓았던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해외여행자에 대한 검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은 입국 시 해외여행자 대상 검역 조치가 불충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인 주식회사 엠브레인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해외여행자 검역정책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식조사는 해외여행자 검역에 특정해 처음 진행되는 조사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봄철 새학기 시작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 학교(이하 학교 등)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이하 볼거리)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학부모의 주의가 요구된다.4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이같이 밝히며 학교생활 중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볼거리는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매년 4월부터 6월 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다. 수두 및 볼거리 의사환자는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신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6종을 선정했다. 이같은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 누리집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모기물림 주의 등을 포함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28일 질병청은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이같은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가 심각해 질 경우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260명 중 찬성 253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이번 개정안으로 감염병 사태로 ‘심각’ 단계 이상 위기경보가 발령할 경우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 조항이 마련된 셈이다. 이 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 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른바 ‘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지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571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확진자는 하루 만에 131명이 늘었고 사망자 수도 8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모두 17명이 사망했다.이에 따라 중국은 발병지인 우한을 한시적으로 봉쇄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우한 폐렴 확진 및 의심환자가 아시아는 물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첫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오전 6시 인도 델리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대한항공 KE482편 탑승자 중 설사 증상을 보인 50대 여성의 채변 검사 결과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 CTX+)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현재 환자는 격리중이며, 건강상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레라균 검출 확인 즉시 환자의 거주지 보건소에서 환자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입국 후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접촉자